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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15% 이상 채용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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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지역인재 채용 비율 11.4%…한전 8.8% 그쳐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한국전력공사 등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내 이전 공공기관이 지역인재를 15% 이상 채용키로 했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전남연구원에서 김종식 광주시 경제부시장 주재로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확대 간담회'를 열고 지역인재 채용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전 공공기관 인사처장 13명과 지역 대학 취업담당부서장 9명 등 총 26명이 참석했다.

이전 공공기관 인사담당 부서장들은 이날 회의에서 지역인재 채용 비율을 15% 이상 확대키로 하고 서류전형 등 가산점 확대, 채용비율, 채용목표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비율은 11.4%로 한전은 8.8%에 그쳤다.

이들은 또 지역인재들이 이전 공공기관에 채용될 수 있도록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해 대학과 공동 노력키로 했다.

김종식 부시장은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이전 공공기관 인사 부서장과 대학 인사 부서장이 소통하는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마련하자"고 말했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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