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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채권 금리 보합세 지속…장기물↑·단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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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호균 기자 = 채권 금리가 보합세를 이어갔다. 단기물 금리는 전반적으로 소폭 하락했지만 장기물은 국고채 50년물 입찰에 대한 부담으로 소폭 상승했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날과 같은 1.670%에 거래를 마쳤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0.1bp(1bp=0.01%) 오른 1.863%에 장을 마감했다.

10년물(2.186%, +0.1bp), 20년물(2.252%, +0.6bp), 30년물(2.253%, +0.6bp), 50년물(2.248%, +0.7bp) 등 장기물 금리도 소폭 상승했다.

통안증권의 경우 1년물 금리는 전날과 같은 1.480%를, 2년물은 0.1bp 하락한 1.612%를 기록했다.

회사채(무보증3년) AA- 등급 금리 2.187%로 0.1bp 하락했지만 BBB- 등급은 8.389%로 0.2bp 상승했다.

이날 채권금리는 큰 변동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장기물 금리는 22일 국고채 50년물 입찰을 앞두고 소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일 50년물 입찰로 물량에 대한 부담이 있다보니 장기금리는 소폭 상승했다"며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세인 만큼 50년물 입찰이 잘 마무리되면 장단기물 금리가 모두 좀 더 눌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ah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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