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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중동항공사들 "`美 `전자기기` 새 규정 통보못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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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중동 항공사인 에미레이트항공과 에티하드항공이 미국 정부로부터 전자기기 기내 반입에 대한 수정 규정에 대해 아직 통보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미국 국토안보부는 21일(현지시간) 중동이나 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 미국으로 오는 항공기 기내에 휴대폰 크기 이상의 전자기기 반입을 금지하는 규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새로운 규정은 테러리즘 위협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미국 관리는 전했다.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로이터통신이 전한 내용에 따르면 이같은 새 규정은 8~10개 외국 항공사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또 다른 미국 정부 관계자는 미국의 새 기내 수하물 규정으로 중동과 북아프리카 8개국의 10개 공항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애미레이트항공 측은 “현재로서는 미국으로부터 미국행 항공기 기내 수하물 관련해 아무런 내용을 들은게 없다”고 말했다. 에티하드 측도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받은게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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