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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한전 등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광주전남인재 15% 이상 채용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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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광주시가 21일 광주전남연구원에서 개최한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확대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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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등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이 지역인재를 15% 이상 채용키로 했다.

광주시는 21일 광주전남연구원에서 김종식 경제부시장 주재로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확대 간담회'를 열고 지역인재 채용을 확대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전공공기관의 광주전남지역 인재 채용비율은 평균 11.4%였으며 한전은 8.8%였다.

이날 회의에는 이현빈 한전 인사처장 등 이전공공기관 인사 담당 부서장 13명과 김인석 전남대 취업센터장 등 지역 대학 취업담당부서장 9명 등 26명이 참석했다.

이전공공기관 인사담당 부서장들은 지역인재 15% 이상 채용을 위해 서류전형 등 가산점 확대, 채용비율, 채용목표제 등을 도입하기로 했다. 또 지역인재들이 쉽게 이전공공기관에 채용될 수 있도록 대학과 함께 맞춤형 인재 육성을 하기로 했다.

대학 취업담당 부서장들은 이전공공기관의 순회 채용설명회와 간담회 등을 통한 적극적인 지원, 대학총창 추천제 인력채용을 요청했다.

김종식 경제부시장은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이전공공기관 인사 부서장과 대학 인사 부서장이 소통하는 간담회 등을 정기적으로 마련해 나가자”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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