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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산재병원 서비스 좋아졌다”…고객만족도 점수 90점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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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산재보험 의료기관의 서비스 품질이 크게 개선되면서 고객만족도가 90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복지공단은 2016년도 산재보험 의료기관 평가를 한 결과 평균점수는 73.5점으로 전년에 비해 6.5점 높아졌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산재의료서비스 고객만족도 점수는 전년보다 5.2점 향상된 90.8점에 이르렀다.

근로복지공단은 산재환자 의료서비스 제고를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산재보험 의료기관 500개소를 대상으로 시설 적정성·장해평가 적정성·산재의료 향상 노력 등 40개 항목을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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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에는 평가결과를 6등급으로 구분하고 우수기관을 12개소에서 30개소로 확대했으며, 부진한 기관에는 개선명령 등 행정적 제재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평가결과 최우수기관으로는 종합병원급에서 국제성모병원·광주기독병원·청아병원·청주성모병원 등 4곳이, 병원급에서 W병원·허&리병원·예손요양병원·부산고려병원 등 4곳이, 의원급에서는 성신정형외과·문민규정형외과·새힘정형외과·조상일정형외과 등 4곳이 각각 선정됐다. 우수 의료기관에는 물리치료료·재활치료료 등 ‘이학요법료 수가 20%’를 2년 이내에서 가산해주는 재정적 혜택을 준다. 공단 홈페이지(www.kcomwel.or.kr)에 명단도 공개한다. 반면, 종별 하위 5%에 해당하는 부진 의료기관에는 개선명령과 함께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하고 있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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