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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밀양소식]박일호 시장, 청양고추 주산지 현장 행정 추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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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청량고추 폭락 해결에 나선 박일호 밀양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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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내달 9일 종남산 진달래 축제


【창녕=뉴시스】안지율 기자 = ◇박일호 밀양시장, 청양고추 주산지 현장 행정 추진

박일호 경남 밀양시장은 21일 청양고추 주산지인 무안면을 방문해 청양고추 가격하락에 대한 농민의 고통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등 현장 농업행정을 추진했다.

이는 청양고추 재배 농민들이 가격안정을 위해 청양고추 폐기처분 등 다양한 판매방법을 마련했으나 지속젃으로 가격이 하락하자 이에 따른 대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가격하락의 원인으로 재배면적 증가와 청탁금지법 시행, 탄핵정국과 구제역과 경기침체 등으로 분석하고 있다.

농민들은 이에 대비해 청양고추 63t을 폐기 처분하고 소비지 판촉행사와 농협이 원물을 매입해 다진 양념 등으로 가공 저온보관하는 등 다양한 수단을 취했으나 가격의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는 실정이다.

이에 박일호 시장은 농민들을 위해 공동선별비와 공동브랜드 포장 상자 지원 확대를 약속하고 하루빨리 청양고추 가격이 정상화 되도록 재배 농업인들과 대안을 마련을 위해 고심하겠다고 강조했다.

◇내달 9일 종남산 진달래 축제

경남 밀양시 상남면청년회는 4월9일 지역의 팔경인 종남산 진달래의 아름다움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고자 '제9회 종남산 진달래 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밀양지역 사회단체인 상남면 청년회 주최로 이날 오전 10시 진달래꽃이 장관을 이루는 종남산 쉼터(팔각정)와 정상 일원에서 가족과 함께 종남산 진달래를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는 진달래 군락지를 가족·연인 등과 함께 산행하면서 밀양 8경의 하나인 종남산을 배경으로 멋진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즉석 가족사진 촬영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또 진달래 화전 만들기 체험과 지역농산물 홍보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종남산은 해발 663.5m의 높지도 않고 험하지도 않은 산새로 가볍게 산행하기에 좋은 산이다. 더욱이 4월 진달래가 종남산 능선을 따라 군락지를 이루며 분홍빛으로 물들인 광경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종남산으로 오르는 길은 상남면 남산 구배기 마을에서 오르는 길과 고노실 마을에서 올라가는 임도와 부북면 사포산업단지에서도 올라가는 등산로가 있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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