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SNS 캐릭터' 영세기업·소상공인에 무상 제공

김포시, 'SNS 캐릭터' 영세기업·소상공인에 무상 제공

【김포=뉴시스】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지역 소상공인들은 김포시 SNS 캐릭터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김포시는 'SNS 캐릭터 포수, 포미, 포치' 그림파일을 영세기업체·소상공인에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의 이 같은 결정은 높은 디자인 개발비용에 어러움을 호소하는 지역 내 기업들을 위한 것이다. 각종 제품포장 디자인 평균 제작비용은 200만~1000만원이다.

시는 SNS 캐릭터 디자인 활용으로 이들 기업의 제품 신인도 향상은 물론 시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NS 캐릭터 디자인을 사용하기 위해선 신청서를 작성해 시로 제출하면 된다. 다만 신용만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 등은 승인이 불가하다.

시는 2015년 SNS 활성화 등을 위해 물과 운하를 상징하는 포수, 김포금쌀 포미, 시조(市鳥) 포치 등의 캐릭터를 개발했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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