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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카지노 자기조절 캠페인 ‘나의 선택’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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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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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호텔 컨벤션

강원랜드중독관리센터(KLACC)가 지난달 22일부터 시범적으로 도입한 카지노 출입일수의 자발적 제한 제도 ‘나의 선택’이 당초 예상을 휠씬 뛰어 넘는 호응을 얻고 있다.

‘나의 선택’은 현재 월 최대 15일 까지 출입할 수 있는 카지노 출입일수를 고객 본인이 자발적으로 선택해 월 1~14일로 줄이고 축소 기간에 따라 1일 축소 시 5만원, 최대 50만원을 지급하는 인센티브제도이다.

이 제도 시행 이후 한 달 만에 모두 29명이 가입 신청했고 이 가운데 72.4%인 21명이 월 출입 일수를 5일 이하로 선택, 고객출입 일수는 모두 262일이 줄었으며 인센티브는 1300여만원이 지급됐다. 30 여명이 가입 신청을 준비하고 있으며 제도에 대한 문의 및 상담예약도 하루 평균 60여 건에 이르고 있다.

현재까지 고객이 신청한 자율적 출입 축소 일수를 연간으로 계산하면 3000일 이상 고객출입일수가 줄어든 것이며 현재의 추세가 이어진다면 연간 1만일 이상의 출입일수 축소도 가능할 것으로 KLACC측은 보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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