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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단양군, 광역살포기로 농촌 일손 부족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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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단양군 광역살포기


【단양=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광역살포기를 도입해 부족한 농촌 일손을 덜게 됐다.

군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인력지원단이 올해 광역살포기 1대를 시범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광역살포기는 최대 70m까지 살포할 수 있어 60명 이상의 방제 능력을 지녔다.

최근 가곡면 마늘밭에서는 관계 공무원과 농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광역살포기 시연회가 열려 농민들이 일손 부족 해결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광역살포기는 EM, 클로렐라 등 친환경 자재와 병해충 방제 약제 살포 등에 쓰이고 가뭄과 구제역, 조류 인플루엔자(AI) 등 각종 재난·재해에도 투입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인력지원단이 경운·두둑·비닐피복·밭작물의 파종과 수확 등을 대행했으나, 앞으로는 광역살포기를 이용해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농기계 인력지원단은 2015년 운영하기 시작해 1㏊ 이하 농가 중에서 7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 등 농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작업 지원을 대행하고 있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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