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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부천시 유명 만화·캐릭터로 도시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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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가 유명 만화와 캐릭터를 공공시설물에 활용해 도시를 홍보할 수 있게 됐다.

경기 부천시는 만화작가 6명, 만화콘텐츠 기업 7곳과 만화·캐릭터 사용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을 체결한 작가는 <와라! 편의점>의 지강민 작가, <야옹이와 힌둥이>의 윤필 작가, <검정고무신>의 (주)형설앤, <원시소년 띠또>의 (주)달고나 엔터테인먼트 등이다.

경향신문

경기 부천시가 만화캐릭터를 활용해 서울지하철 7호선에서 운행하고 있는 ‘웹툰스타열차’|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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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이들 작가와 기업의 23개의 만화·캐릭터을 무상으로 공공시설물에 사용 할 수 있다. 다만 해당 콘텐츠를 쓸 때는 사전에 협의하고, 이미지를 훼손하지 말아야 한다.

부천시는 지난해 12명의 만화작가·기업과 협약을 맺어 18개의 캐릭터를 활용하고 있다. 서울지하철 7호선에는 부천시가 랩핑한 ‘웹툰스타열차’가 운행되고, 한성민 작가의 강아지 캐릭터 ‘뭉크’ 등의 만화캐릭터가 그려진 시내버스도 운행되고 있다. 이들 캐릭터는 또 부천의 각 아파트 벽면과 공원의 조형물에도 사용돼 만화도시인 부천의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만화·캐릭터를 공공시설물에 활용해 작가와 기업의 성장발전을 도모하고, 시민들도 일상생활에서 쉽게 만화를 접해 친근감을 더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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