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본부는 행정부지사를 본부장으로 총괄지원반, 가족지원반, 유실물 처리 및 해양오염방제반, 교통지원반, 언론지원반 등 5개 반 40여 명으로 구성됐다.
전남도는 이날 행정부지사 주재로 관계관 대책회의를 열어 세월호가 인양돼 목포신항만에 거치될 경우 미수습자 가족과 유가족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도 차원에서 도울 일이 무엇인지 꼼꼼히 따져보고 지원할 대책을 논의했다.
김갑섭 행정부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세월호 가족의 진료 지원을 위한 인력과 장비 지원, 선체 육상 거치 후 유실물 처리, 인양 초기부터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것에 대비한 교통 지원 방안 등 예상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해 치밀하게 대비해 적극 지원할 것”을 주문했다.
양근석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미수습자 가족과 유가족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배려하고, 원활한 교통체계를 구축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해양수산부, 해양경비안전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민안전처 등 중앙부처와 전남도, 목포시 등 지자체가 참여하는 5개 반 9팀 100여 명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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