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범보수 단일화 없다. 끝까지 완주할 것”

충주서 기자회견 "한국당과 연대·대화 없다"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공동대표가 대선출마 발표 후 첫 일정으로 충주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News1

(세종ㆍ충북=뉴스1) 김정수 기자 =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공동대표는 21일 “대선에서 범보수 단일화는 없으며 끝까지 완주하고 우리 당은 국민을 위한 공약으로 국민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공동대표는 이날 충북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해 “서로 다른 생각을 갖고 뭉치는 단일화는 특별한 의미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대통령 탄핵의 책임이 있는 자유한국당은 대통령 후보를 내지 않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이고, 자유한국당과는 어떠한 연대도 하지 않을 것”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공동대표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임기(는) 1년”이라며 “내년 지방선거 때 대통령, 국회의원, 지자체 단체장, 지방의원 등 4대 선거를 동시에 치러 7공화국을 완성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행정제도를 개편해 100만 규모의 광역자치정부를 만들어 100조원의 예산을 편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공동대표는 “1년 안에 한반도 평화조약을 체결하고, 남북 고속철도와 고속도로 건설로 자유왕래와 동북아 평화기반을 다지는 등 한반도 평화 안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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