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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철도공단, 논산역에 상하개폐식 스크린도어 시범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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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상하개폐식 스크린도어 전경. (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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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경묵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한국교통연구원과 공동으로 상하개폐식 스크린도어(승강장안전문)을 개발해 호남선 논산역에 시범설치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상하개폐식 스크린도어는 1개 길이가 20m인 안전문이 위아래로 여닫히는 구조로 돼있다. 때문에 KTX·새마을호·무궁화호 등 출입문의 위치가 서로 다른 열차가 함께 정차하는 일반철도 역사에도 적용할 수 있다. 좌우개폐식 스크린도어는 출입문의 위치가 동일한 지하철 역사에만 설치 가능하다는 게 철도공단의 설명이다.

철도공단이 논산역에 시범설치하고 있는 스크린도어는 장애물을 다각도로 감지할 수 있는 3D 센서 기능이 강화됐다. 열림·닫힘 동작 중에는 경고 메시지가 나와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최유복 철도공단 수석연구원은 "4월 중 설치를 완료하고 1년가량 시범운영을 실시할 것"이라며 "효과가 검증되면 확대 설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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