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양양군, 추경예산 2903억원 편성… 군의회 제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양양군청/뉴스1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양양=뉴스1) 고재교 기자 =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올해 기정예산보다 360억5500만원 증가한 2903억4000만원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조기 편성해 지난 20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21일 군에 따르면 추경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2729억900여만원, 특별회계 174억3000여만원이다.

이번 추경에서는 보통교부세가 148억원이 증액돼 역대 최대 규모인 1208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내국세 증액과 함께 저출산·고령화에 따라 급증한 복지수요에 대처하기 위함이다.

세출 주요사업으로는 Δ시장주차장~제방도로 구간을 비롯한 도시계획도로 개설 31억원 Δ북양양IC 연결도로 개설공사 13억원 Δ전통시장 주차장 신축 12억3100만원 Δ국민체육센터 건립공사 10억원 Δ농기계 인대사업소 북부분소 신축 및 장비 구입 12억원 Δ정암택지 진입도로 조성사업 5억7000만원 등이다.

또 목표기금 조기달성을 위해 인재육성장학금 출연금 3억원(당초예산 3억 3500만원 배정)을 추가 배정했다.

당초예산 33억원에 이어 이번 추경을 통해 49억원을 추가 편성해 지방채를 상환할 계획이다.

이에 양양군 부채 규모는 지난해 말 114억원에서 연말 32억원까지 크게 감소될 전망이다.

이번 예산안은 27~28일 열리는 양양군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31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한정임 기획감사실장은 “보통교부세가 확정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1회 추경예산 편성을 예년보다 앞당겨 조기 편성하게 됐다”며 “군에서 추진하는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급증하는 복지수요에도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high15@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