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용의자들이 어제 오전 70대 노인 2명에게 전화해 금융기관에 넣은 돈을 누가 빼내려 한다며 돈을 찾아 세탁기와 냉장고 등에 넣어두라고 속인 뒤 피해자가 없는 틈을 노려 집에 들어가 돈 1억 원을 빼앗아 달아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용의자는 아들이 돈을 갚지 않는다며 돈을 갖고 오지 않으면 아들을 해치겠다고 협박해 68살 A 씨에게서 직접 2,400만 원을 받아 가로채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어제 하루 동안 신종 전화사기가 잇따르자 금융감독원과 합동으로 제주지역에 긴급 피해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또, 주변 폐쇄회로 화면과 피해자의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들을 쫓고 있습니다.
고재형 [jhko@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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