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응수가 '2017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에서 방송출연자상을 수상했다./얼반웍스이엔티 |
배우 김응수가 올해의 방송출연자로 선정됐다.
김응수는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17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에서 KBS 1TV 드라마 '임진왜란1592'로 방송출연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식은 창의적이고 우수한 방송프로그램을 선정·시상해 방송인의 사기 및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건전한 방송문화 창달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올해 9회째를 맞는다.
특히 올해는 방송 프로그램의 품격 및 시청률 제고 등에 기여한 방송출연자를 선정하는 '방송출연자상'을 신설, 배우 김응수가 첫 번째 수상자로 선정돼 그 의미가 크다.
김응수는 지난해 '임진왜란1592'에서 도요토미 히데요시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임진왜란의 원인과 전쟁의 이면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는 동시에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전 생애를 입체적으로 연기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철저한 고증에 입각한 절제된 연기로 신뢰받는 배우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함은 물론, 촬영 전 작품에 임하는 그만의 캐릭터 분석법이 화제가 되면서 동료 배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김응수는 "올해 신설된 방송출연자상에 첫 수상자로 선정 돼 더욱 영광스럽고 책임감도 크다, 앞으로 좋은 연기를 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임진왜란 1592'를 제작한 KBS교양국과 모든 스태프 및 출연자분들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에게 이 공을 돌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민서 기자 min0812@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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