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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한미반도체, 中 쑤저우에 사무소 열고 영업·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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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1일 중국 쑤저우 지역에서 열린 한미차이나 사무소 오픈식에서 관계자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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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현창 기자 =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한미반도체가 중국 반도체 산업의 중심인 쑤저우 지역에 '한미 차이나' 현지 사무소를 공식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한미 차이나가 설립된 쑤저우는 중국 3대 로컬 반도체 패키지 테스트(OSAT) 회사인 장전과기(JCET), 화천과기(Huatian Technology), 통부미전(Nantong Fujitsu) 등 대만계 기업, 그리고 다국적 반도체 기업이 밀집된 동부 연안에 위치하고 있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이사 부회장은 "세계 반도체 산업의 중심으로 떠오른 중국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이기 위해 설립했다"며 "영업과 서비스 엔지니어를 파견해 중국 현지 3개 에이전트와 함께 밀착 서비스를 적극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2015년 전 세계 반도체시장 매출 3352억달러(약 388조원) 가운데 중국은 61% 이상인 2054억달러(약 238조원)를 소비하는 최대 시장이다. 오는 2025년까지 향후 10년동안 1조위안(약 170조원)의 투자가 예정됐다.

한편 한미반도체는 최근 중국 상해에서 열린 '2017 세미콘 차이나' 전시회에서 발표한 핵심장비 '6세대 뉴 비전 플레이스먼트'를와 올해 초 선보인 'TSV 듀얼 스태킹 TC 본더(TSV Dual Stacking TC Bonder)'를 2017년 성장 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kh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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