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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한섬 랑방스포츠, 갤러리아百 확대…男패션 트렌드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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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시티웨어' 콘셉트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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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 한섬은 남성복 브랜드 '랑방스포츠' 매장을 갤러리아 백화점(WEST)에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랑방스포츠는 프랑스 브랜드 랑방과 한섬이 공동으로 개발한 브랜드로 2014년 국내 론칭됐다. 이후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 등 국내 주요 백화점에 입점한 데 이어 이번 갤러리아 백화점까지 9개 매장으로 확대했다.

한섬에 따르면 해외 명품 브랜드에서 사용하는 유로져지·올메텍스·리몬따와 일본 토레이 사(社)의 소재를 사용해 기능성과 활동성을 강화했다.

스포츠나 아웃도어 브랜드의 기능성 의류에서 사용하는 '심실링'(봉제선 구멍을 코팅해 방수 기능을 높이는 봉제 기법), 핫멜트(고온 접착 봉제 기법) 등 기술을 적용해 깔끔한 마감 처리가 특징이다.

이번 시즌에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1'를 주제로 유니폼·F1경주장·타이어 등을 디자인해 제품별로 반영했다.

한섬 관계자는 "랑방 고유의 디자인에 고기능성 소재를 접목해 새로운 남성 패션 트렌드를 선도해가겠다"고 말했다.
idea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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