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울주세계산악문화상’ 신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울주세계산악영화제(UMFF)가 울주세계산악문화상을 신설하고 본격적으로 후보 선정에 나섰다.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울산=뉴스1) 이상문 기자 = 울주세계산악영화제(UMFF)가 울주세계산악문화상을 신설하고 본격적으로 후보 선정에 나섰다.

UMFF는 제2회 영화제를 앞두고 울주세계산악문화상(UMCA2017)을 신설하고 선정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후보 선정 본격화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울주세계산악문화상은 전 세계의 자연, 환경, 등반, 문학, 영화, 언론 및 방송 등 산악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는 사람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수상자는 제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 초청돼 특별강연 등을 가질 예정이다.

영화제 사무국은 지난2월 국내 산악계 원로산악인인 김영도 위원장(한국산서회 고문)을 중심으로 홍석하(아시아황금피켈상 조직위원장), 최중기(한국산서회 회장), 정영목(서울대학교 미술관장), 이춘근(울주군 행정지원국장) 총5인의 선정위원과 김동수(한국산서회 이사), 배경미(대한산악연맹 국제교류 이사), 이형석(울주군 문화예술담당), 오만석(울주세계산악영화제 사무국장) 총4인의 실무위원으로 이뤄진 선정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김영도 선정위원장은1977년 한국 에베레스트원정대 대장을 맡아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 한국 최초 등정을 이끈 산악인으로 1978년에는 한국 북극탐험대를 이끌었으며 1980년에는 한국등산연구소를 개설해 국내의 다양한 산악문학을 소개하기도 했다.

UMFF가 울주세계산악문화상을 신설함으로써 산악문화를 활성화시키고 UMFF의 인지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최초의 국제산악영화제로서 입지를 다지고, 아시아 산악 영화의 성장거점으로서 영화제 지향점에 한 발 더 다가가게 될 것으로 산악계와 영화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올해 9월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iou518@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