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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청년예술인이 가게 디자인 '확' 바꿔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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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우리가게 전담예술가' 점포 모집

뉴스1

서울시 '우리가게 전담예술가' 사업으로 새단장한 채소가게(서울시 제공) 2017.3.21©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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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평범했던 소상공인 가게가 청년예술가의 손길을 거쳐 발걸음을 멈추게하는 '아트점포'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4월9일까지 '우리가게 전담예술가 사업'에 참여할 50개의 점포를 모집한다.

'우리가게 전담예술가 사업'은 회화, 전시디자인 등 시각예술을 전공한 청년예술가와 소상공인을 1대1로 매칭해 점포환경을 개선해주는 프로젝트다. 특색있는 간판, 벽화, 내부 인테리어부터 명함, 로고, 상품패키지 등에 이르기까지 가게의 개성있는 변신을 지원한다. 청년예술가도 실무경험을 쌓을 기회를 갖는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사업 후 분석결과, 외주업체에 맡겼을 때보다 평균 70% 이상의 비용 절감효과가 있었다. 사업에 참여한 청년예술가들은 실무경험을 쌓고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로 삼아 5명이 공동작업실 겸 카페를 창업했다. 올해는 청년예술가를 30명으로 증원하는 등 사업을 확대했다.

서울시에 있는 상시직원 5명 미만의 유흥업소를 제외한 매장형 점포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주)에이컴퍼니 홈페이지(www.acompany.asia)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070)8656-3303으로 하면 된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열악한 환경의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청년예술가의 일자리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ever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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