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생명공학, 자회사 '셀레뷰' 통해 색조 시장 진출

['셀레뷰'에 60억원 지분투자, 4월 신제품 론칭…마스크팩·기능성·색조 화장품 라인 구축]

셀레뷰 로고/사진제공=에스디생명공학

기능성 화장품 전문기업 에스디생명공학이 자회사 '셀레뷰'를 설립해 색조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고 21일 밝혔다.

에스디생명공학은 자본금 60억원 규모의 색조화장품 전문기업 '셀레뷰'설립했다. 에스디생명공학 측은 "기존 마스크팩과 기능성 화장품에 이어 자회사를 통해 색조화장품 라인까지 갖추게 됐다"며 "종합 화장품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셀레뷰는 프리 론칭 등의 일정을 거쳐 다음달 중순 정식 론칭행사를 시작으로 색조화장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사명인 '셀레뷰(Celebeau)는 'Celebrity + Beauty'를 합친 것으로 20~30대 여성을 주 고객층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셀레뷰는 다음달 론칭행사에 국내 유명 연예인들과 왕홍(網紅, 중국 파워 블로거), 뷰티 관련 언론인 등을 초대해 본격적인 출범을 알린다.

에스디생명공학이 자회사를 통해 색조화장품 시장에 진출하는 이유는 양사가 전문성을 강화하고 해당 분야에서 특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다. 에스디생명공학 내 하나의 사업부 형태로 색조화장품 사업을 진행할 경우 시장이나 제품 특성이 달라 원하는 성과를 창출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이다.

에스디생명공학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색조화장품 시장 진출을 위한 시장 조사 등 준비작업을 치밀하게 진행해왔다"며 "셀레뷰는 그간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색조화장품과 가치를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영윤 기자 young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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