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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암탉 우는마을'에 국비 50억 지원 '주거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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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서울 금천구 시흥5동 218번지 일대 '암탉 우는 마을' 사업대상지.


서울 금천구는 시흥5동 218번지 일대 '암탉 우는 마을'이 시에서 유일하게 지역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하는 '새뜰마을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정부 지역행복생활권 정책의 역점 사업이다. 4년간 최대 50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취약지역의 생활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암탉 우는 마을은 재개발 사업이 10년 가까이 추진되다 지난해 말 구역 지정이 해제된 곳이다. 장기간 주택 신축·보수가 이뤄지지 않아 좁은 골목길과 노후 건축물이 밀집돼 있다.

사업은 △안전확보 △생활위생인프라 확충 △휴먼케어 △주택정비 지원 △주민역량 강화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구는 사업을 통해 재해예방·시설보강 등 안전성을 높이고 불쾌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주민편의시설 확충과 주민 공동체 활동을 통한 소득 창출 등도 가능하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낙후된 마을의 기반시설을 개선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공동체 마을이 형성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 관련 자세한 문의는 금천구 도시계획과(2627-1564, 1563)로 하면 된다.

신희은 기자 gorg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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