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7시45분께 전주시내 한 고시텔 방 안에서 김모(30)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관리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김씨의 책상에는 부산의 한 경찰서에서 보낸 출석 요구서가 놓여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컴퓨터 등 사용 사기 혐의로 경찰 조사를 앞둔 상태였다.
또 숨진 김씨의 휴대전화에는 미처 발송되지 않은 "엄마 미안해"라는 문자메시지가 남겨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가공무원법은 공무원 시험 준비생이 집행유예 등을 확정받으면 5년 간 응시가 불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jkj11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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