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지난주 국제통화기금, IMF 파리사무소와 베를린 재무부 청사에서 우편물 폭탄 소동이 발생한 뒤 유사 범행 시도가 포착된 것이어서 긴장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우편물 폭탄의 발송지는 그리스 경제 당국자와 학술 기구 등으로 거짓 기재돼 있었습니다.
그리스 경찰 관계자는 이번에 발견된 폭발물이 IMF 파리사무소에 보내진 폭발물과 비슷한 구조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파리사무소 우편 폭발물은 흑색 화약이 담긴 두 개의 관과 전기 폭파 장치로 이뤄져 있었습니다.
경찰은 그리스 극좌 무정부 단체 '불의 음모단'이 지난주 파리와 베를린에 우편물 폭탄을 보낸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이번 소행도 이 단체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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