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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정우택 "朴 전 대통령 검찰 출석으로 모든 진실이 밝혀지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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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사과정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해야"

뉴스1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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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이정호 기자 =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2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받는 것과 관련 "오늘 출석으로 모든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박 전 대통령은 조금전 '국민에게 송구스럽다. 성실히 검찰 조사에 임하겠다'고 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헌정사상 네번째 전직 대통령의 검찰 출두라는 국가적 비극에 참담함과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검찰은 어떤 외압과 여론에도 휘둘리지 말고 법과 원칙에 따라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검찰은)조사과정에서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와 안전에도 힘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런 국가적으로 불행한 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대통령 본인의 엄정한 국정운영이 중요하다"며 "개헌을 통해 87년 헌법 체제를 고쳐야 한다. 대통령 1인에게 집중된 권력을 분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분권형 개헌이 한 당에(더불어민주당)의 방해로 이뤄지 않고 있다"며 "다음 정권 드러서면 불행이 반복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j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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