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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빗길 중앙선 침범 승용차와 충돌한 시내버스 운전자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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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운전 부주의로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중앙선 침범)로 버스운전사 A(4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연합뉴스

창원서부경찰서 [연합뉴스 자료사진]



A 씨는 지난 20일 오후 5시 40분께 경남 창원시 굴현고개 인근 편도 1차로에서 북면 화천리 방향으로 버스를 몰던 중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라세티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라세티 운전자 B(45)씨와 버스 탑승객 2명 등 총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다.

당시 버스에는 승객 약 20여명이 타고 있었다.

경찰은 부주의로 버스가 도로 오른쪽으로 탈선하려 하자 이를 바로잡으려던 A 씨가 핸들을 왼쪽으로 크게 돌리다 중앙선을 침범한 것으로 보고 있다.

A 씨는 "빗길에 미끄러져 중앙선을 침범하게 됐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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