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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상보] 3월 1~20일 수출 전년비 14.8%↑…5개월 연속 증가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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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들어서도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5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입 실적을 집계한 결과, 수출 273억 달러, 수입 266억 달러로 7억6000만 달러의 무역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수출은 14.8%, 수입은 29.4% 모두 증가한 것이다.

이 기간 휴일을 제외한 조업일 수는 14.5일로 지난해와 같았지만, 일평균 수출액은 올해 18억8000만 달러로, 지난해 16억4000만 달러보다 14.8% 늘었다.

품목별로는 전년동기 대비 석유제품(62.2%), 반도체(42.5%), 승용차(0.9%) 등에서 증가하면서 수출을 견인했다. 다만, 자동차부품(-7.6%), 무선통신기기(-29.4%) 등의 수출 폭은 크게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16.4%), 베트남(43.5%), 일본(7.8%) 등으로는 증가세를 보였으나 미국(-6.0%), EU(-11.1%) 등은 감소했다.

우리나라의 수출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3월 수출 역시 20일까지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5개월 연속 수출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이투데이/세종=양창균 기자(yangck@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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