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3 (목)

브라질 닭, BRF 썩은 닭 수입 가능성은? 식약청 'BRF 판매 중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자신문

현지시간 17일 브라질 경찰이 유통기한이 지난 고기를 판 육가공업체 21곳을 적발해 38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썩은 냄새를 없애기 위해 사용 금지된 화학 물질과 발암물질 첨가물을 사용했다. 특히 적발된 업체 중에는 BRF도 포함됐는데, 해당 업체는 국내 수입된 닭고기 10만7천여톤 중 브라질산 중 절반을 수입했다.

정부는 브라질 썩은 닭 유입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밝혔다. 하지만 BRF 5개의 가공 공장 중 어떤 곳에서 불량 제품이 적발됐는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식약처는 BRF 제품의 판매를 중단시키고 브라질산 닭고기 검사 비율을 1%에서 15%로 올렸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