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17일 브라질 경찰이 유통기한이 지난 고기를 판 육가공업체 21곳을 적발해 38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썩은 냄새를 없애기 위해 사용 금지된 화학 물질과 발암물질 첨가물을 사용했다. 특히 적발된 업체 중에는 BRF도 포함됐는데, 해당 업체는 국내 수입된 닭고기 10만7천여톤 중 브라질산 중 절반을 수입했다.
정부는 브라질 썩은 닭 유입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밝혔다. 하지만 BRF 5개의 가공 공장 중 어떤 곳에서 불량 제품이 적발됐는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식약처는 BRF 제품의 판매를 중단시키고 브라질산 닭고기 검사 비율을 1%에서 15%로 올렸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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