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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송아 이보배 기자 = 사상 네 번째 전직 대통령의 검찰 조사를 앞둔 2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 검찰 특별수사본부의 이영렬 본부장(서울중앙지검장)은 평소와 다름없이 조용히 출근했다.
이 본부장은 이날 오전 박 전 대통령 출석을 앞두고 이른 시간 중앙지검 청사에 출근해 집무실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전 일찍부터 박 전 대통령 출석 상황을 취재하려는 취재진이 출입구에 몰리면서 1층 중앙 출입구가 아닌 지하 주차장을 통해 집무실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기 특별수사본부'부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수사를 이끌어 온 이 본부장은 이날 오전 박 전 대통령의 조사 전 '티타임'을 가질 가능성도 거론된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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