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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포스코, 인플레이션 도래에 철강가격 상승 '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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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1일 포스코에 대해 인플레이션이 도래하면서 철강가격이 원자재와 동반상승할 전망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33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경기회복과 중국 경제의 안정, 인플레이션 기대 등을 고려하면, 아직은 원자재 가격의 하락 반전을 전망하기에 이른 시기"라며 "최근의 철강가격 상승세는 1년 3개월간 지속되고 있으며 상승세는 한동안 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철강산업 구조조정이 심화되면서 수요에 대한 우려도 완화될 전망이다.

변 연구원은 "평균판매단가의 상승폭이 원가상승폭보다 톤당 약 2만원 가량 높은데다 국제철강가격 상승으로 해외 철강 자회사들의 실적이 개선됐다"며 포스코의 올 1분기 영업익이 8547억원으로 전년보다 29.5%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maru13@fnnews.com 김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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