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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한라, 서울 강동구 둔촌동 삼익빌라 재건축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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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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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가 433억 규모 '둔촌동 삼익빌라 재건축사업(조감도)'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한라는 지난 18일 둔촌동 삼익빌라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동의를 얻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서울시 강동구 둔촌동 85-2번지 일원, 대지면적 9914㎡ 에 지하 2층, 지상 10층 4개동 규모의 아파트 201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조합원 65가구, 일반분양분 136가구로 구성된다. 공사금액은 약 433억원으로 오는 2018년 5월 착공 및 분양 예정이며, 22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0년 3월 입주예정이다.

사업지는 올림픽공원 및 일자산 녹지와 인접하고 5호선 둔촌동역, 9호선 보훈병원역(개통예정)까지 도보로 이용가능하다. 500m이내 선린초, 한산초, 둔촌중, 둔촌고 등 도보 통학 가능한 학교가 다수 위치하고 있다.

한라는 도곡동 동신아파트 재건축, 중구 만리제1주택재개발 정비사업 등 서울에서도 우수한 입지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재건축·재개발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라 관계자는 "합리적인 공사비와 사업 조건을 내놓으며 신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라비발디 교육특화설계를 앞세워 신규 재건축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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