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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노원구, '자동심장충격기' 지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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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스마트노원


【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주민들과 함께 '자동심장충격기(AED) 지도서비스' 제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자동심장충격기(AED) 지도서비스에는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지역 내 950여개 자동심장충격기의 위치와 정보, 연락처, 사용법 등이 수록된다. 119 구조대와 경찰순찰차, 응급의료기관 정도도 지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 심정지 환자 발생에 대비할 수 있다.

구는 우선 자원봉사자를 통해 심장충격기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현장 사진을 등록해 위치정보를 구체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다.

주민들은 서울시 공간정보 플랫폼을 활용한 '스마트노원맵' 서비스를 통해 부족한 정보나 의견 등을 지도서비스에 등록할 수 있다.

지도는 구청 누리집과 모바일 앱 '스마트노원' 등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심정지환자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구청 1층 심폐소생술 상설 교육장에서 매일 3회,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둘째·넷째 주 수요일 오후 7시 등에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제설지도에 이어 자동심장충격기 위치정보서비스를 커뮤니티 매핑방식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마을공동체를 복원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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