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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도봉구, 스탠딩데스크 직원들에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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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스탠딩 데스크 사용 모습


【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허리통증 등으로 장시간 앉아서 일하기 힘든 직원들을 위해 올해 스탠딩 데스크 20개를 보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8월 11개를 시범 도입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스탠딩데스크는 서서 일하는 책상이다. 하루 종일 앉은 채 일할 때 건강에 해롭다는 연구결과가 알려지면서 실리콘밸리 IT 기업 등을 중심으로 퍼지기 시작했다.

허리통증을 호소했던 구청 직원은 "스탠딩 데스크 사용 후 통증이 호전됐고 업무 집중도도 높아졌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스탠딩 데스크 사용 의사를 밝혔다.

이번 스탠딩 데스크 확대 보급은 직원 후생복지 사업의 하나다. 구는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8일까지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마쳤다. 사용 희망자 전원에게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스탠딩 데스크 지원으로 직원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직원들이 건강하고 효율적인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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