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9조6000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 것”이라며 “반도체 부문은 중국 메모리 산업 진출 지연에 따라 업황 호조가 확대되는 가운데 D램 및 3D 낸드(NAND) 실적 증가로 분기 6조 원대 이익을 시현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디스플레이 부문은 비수기 영향으로 실적이 소폭 약세를 보이고, (IT·모바일) 부문은 1분기 비수기 진입 및 신제품 부재로 역시 약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본격적인 실적 회복은 2분기 이후로 관측한다”라고 설명했다.
2017년 실적은 3D 낸드 및 디스플레이 등 부품 실적이 확대되고, IM 부문은 ‘갤럭시S8’ 출시 이후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매출 223조 원, 영업이익 48조 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반도체 부문은 업황 호조에 따른 실적 확대로 하반기 이후 분기 영업이익 8조 원 시대가 개화할 것”이라며 “디스플레이 부문의 플렉서블(Flexible) OLED 시장 지위는 2017년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이투데이/유혜은 기자(euna@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Copyrightⓒ이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