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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모기 꼼짝마"…서울시 '모기 유충조사반'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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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자료사진.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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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성무 기자 = 서울시는 모기 매개 감염병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지자체 최초로 '민·관 합동 모기 유충조사반'을 가동해 선제적인 방제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사)한국방역협회, (사)한국방역협회 서울시지회와 '감염병으로부터 서울시민 건강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각 기관은 앞으로 Δ시민 안전을 위한 원활한 방역활동 협조 Δ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제활동 정보 공유 Δ민·관합동 모기유충조사반 운영 Δ방역 소독 기술 정보의 교류 등 사업을 추진한다.

메르스 등 지역 재난 발생 시에는 공동 방역 등 인적·물적 자원도 협력 지원해 신속하게 공동 대처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모기 매개 감염병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한국방역협회 서울시지회와 '민·관합동 모기유충조사반'을 가동하기로 했다.

모기유충조사반은 모기 유충이 서식할만한 3대 지역 고궁, 하천, 산 접경 주택지 등 모기 유충 발생지에 대해 주기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평소에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민관 협치로 선제적인 방제 등을 통해 서울시 방역 수준을 한 단계 더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lenn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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