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2 (수)

서울산업진흥원·서울신보 근로자이사 임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뉴스1) 전성무 기자 = 서울산업진흥원(SBA)의 강주현 신직업교육팀 책임과 서울신용보증재단 강남지점의 천기문 회생지원팀장이 21일 각 기관의 근로자이사(비상임)로 임명됐다.

임기는 2020년 3월20일까지 3년이다. 이번에 임명된 두 근로자이사는 22일과 28일 각 기관에서 열리는 이사회에 참석해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근로자이사제는 근로자 대표 1~2명이 이사회에 참여해 의결권을 행사하는 근로자 경영참여제도다. 관련 조례에 따라 정원 100명 이상인 서울시 14개 투자·출연기관은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5월 근로제이사제 도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같은해 9월29일 서울시의회 의결로 '서울특별시 근로자이사제 운영에 관한 조례'가 공포되면서 근로자이사제가 국내 최초로 도입됐다. 첫 근로자이사로는 서울연구원의 배준식 연구위원이 임명된 바 있다.

박진영 서울시 공기업담당관은 "근로자이사제는 노사관계의 패러다임을 대립과 갈등에서 협력과 상생으로 바꾸고, 소통의 단절과 갈등에서 오는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큰 전환점이 될 '노동존중특별시 서울'의 핵심정책"이라고 말했다.
lennon@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