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친화 경영으로 기관·기업 국제경쟁력 높인다"

인권위 인권경영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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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국가위원회는 21일 인권친화적 경영을 통한 공공기관과 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7 인권경영 포럼'을 이날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권경영포럼은 기업의 인권경영 실현과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 수립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법무부 등 정부부처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미국과 독일 정부 관계자 등이 참여해 인권경영의 국제기준을 논의한다.

이어 OECD 국내연락사무소도 제도개선을 주제로 다국적 기업의 인권경영 추진 사례를 소개한다.

포럼의 첫 세션에서는 홍일표 국회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로엘 니우벤캠프(Roel Nieuwenkamp) 책임경영 실무그룹 의장과 임홍재 유엔 글로벌 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 박종근 다국적 기업 지멘스 윤리경 실장 등이 인권경영에 대한 국제기준과 최신동향을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서는 전병근 산업통상자원부 해외투자과장과 황의동 건강보험심사 평가원 이사, 임성훈 한국인권재단 상임이사를 비롯해 정부·기업·공공기관·시민사회의 관련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업과 인권경영 기준마련에 이어 제도개선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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