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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뉴욕증시] 미 연준 위원 연설 주목 속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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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연설이 잇따라 나온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마지막 종가보다 8.76포인트(0.04%) 내린 20,905.8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78포인트(0.20%) 떨어진 2,373.47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0.53포인트(0.01%) 상승한 5,901.53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연준 위원들의 연설 내용이 잇따라 나와 시장에 관심을 받았다.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의 찰스 에번스 총재는 "미 경제가 지속적으로 개선된다면 올해 세 번 금리 인상이 가능하다"며 "상황에 따라 네 번까지 금리 인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미국 인플레이션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생각에 지난 3월 FOMC에서 금리 인상에 반대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지난 주말 주요 20개국(G20) 회의 이후 공동선언문에서 자유무역을 지지한다는 문구가 삭제된 점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는 평가도 나온다.

문은주 joo0714@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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