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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창원준법센터, 의령서 사회봉사명령 이미용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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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제공=창원준법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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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창원준법지원센터) (창원=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법무부 창원준법지원센터는 지난 13일부터 의령군 일대 오지 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미용 특기를 가진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선정해 이미용 국민공모 사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교통여건이 좋지 않아 미용실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돕기 위한 취지로 의령농협, 의령동부농협의 국민공모 사회봉사 신청을 통해 이뤄졌다.

창원준법지원센터는 법원에서 사회봉사명령을 판결 받은 대상자 중 이미용 특기를 가진 대상자를 선정해 펌, 커트 등 어르신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작년 이미용 봉사를 통해 사회봉사명령 이행을 완료하고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A씨(56ㆍ여)는 "비록 제가 저지른 죄로 인해 봉사를 처음 경험했으나, 스스로 느낀 점이 많아 이번 봉사에 자원했다"며 "자원봉사자로서 떳떳이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서 더 뿌듯했다"고 밝혔다.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지역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아는 국민이나 단체 누구나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 및 창원준법지원센터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창원준법지원센터 관계자는 "매년 지역농협의 신청을 받아 농촌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이미용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지역 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앞으로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널리 알려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친화적인 맞춤형 사회봉사명령을 집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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