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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VR·AR 센터, 전국 최초 부산에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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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AR 인재양성 등 시너지 효과 기대]

부산시는 오는 21일 벡스코 사무동 1층에서 차세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융복합 콘텐츠 산업 경쟁력 강화의 견인차 구실을 할 '부산 가상증강 현실 융복합센터' 개소식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산 가상증강 현실 융복합센터는 전용면적 1070㎡ 규모로 VR·AR 콘텐츠 기획·제작·시연·체험·교육·유통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기업 간 거래(B2B)를 확대하기 위해 스타트업·예비창업자 등에게도 시설과 장비, 교육 등을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일반 시민들에게도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은 콘텐츠 기업 7027곳에 2만2760여 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영화와 게임 등 초기 VR 산업을 이끌어갈 연관 산업이 대규모 집적화 한 곳이다. 더불어 수도권과 차별화되는 해양플랜트·조선·자동차 등 2차 제조산업과 결합한 콘텐츠 개발에 최적의 환경을 보유한 국내 유일한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이 때문에 이번 센터 개소로, VR·AR 기업지원센터의 인재양성, 기술 지원, 입주 지원 등이 탄력을 받아 VR·AR 기술의 융합·실증에 적합한 산업적 기반을 확고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김상길 ICT 융합과장은 "가상·증강현실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유망 신산업"이라며 "차세대 콘텐츠 융합 선도 도시로 거듭나도록 산·학·연의 협업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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