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여러 개로 보이는 '환일현상'
부석사 찾은 지역 주민이 발견해
경북 영주시 부석사 하늘에 나타난 환일현상. [사진 진세환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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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일현상'은 주로 남극 등 추운 지방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믄 현상이다. 공기 속에 뜬 얼음의 결정에 태양빛이 반사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무리해 현상'이라고도 불린다.
사진을 촬영한 진씨는 "아내가 하늘에 태양이 장관을 이뤘다고 한 번 올려다 보라고 소리쳐 쳐다보니 태양 양 옆의 작은 태양들이 보였다"며 "부석사는 자주 다니지만 이런 현상을 목격한 건 처음"이라고 전했다.
영주=김정석 기자
kim.jungseok@joongang.co.kr
김정석 기자 kim.jung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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