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소식]시민 중심 현장보건소 운영 등

제천시보건복지센터

【제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 시민 중심 현장보건소 운영

충북 제천시보건소(소장 신송희)는 생업에 쫓겨 건강 관리에 소홀한 시민을 직접 찾아가는 시민 중심 현장보건소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보건소는 지난 18일 역전 풍물시장 오일장을 시작으로 전통시장, 우시장, 노인종합복지관 등 현장을 방문해 기초 건강 측정과 맞춤형 통합 건강 상담을 올해 20회에 걸쳐 진행한다.

현장보건소는 금연상담사·간호사·운동처방사·치과위생사·치매상담사·사회복지사 등 10여 명의 건강전문인력으로 구성해 일대일 맞춤검사와 건강 상담을 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바로 알기 검사와 만성질환 예방관리 상담 ▲ 금연클리닉 운영 ▲ 체성분 검사를 통한 개인별 맞춤형 운동과 영양 상담 ▲ 치매·우울 검사 ▲ 올바른 구강관리법 상담 등이다.

◇ 저소득층 연탄보일러 교체 지원

충북 제천시는 저소득층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저소득층 연탄보일러 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에너지재단 주관으로 전액 국고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연탄쿠폰 수혜가구 1563가구 가운데 다른 연료 보일러로 교체를 희망하는 가구다.

지원 내용은 단열·창호·바닥배관 등 에너지 효율 시공 지원과 고효율 가스·등유 보일러 등 물품 지원으로, 가구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된다.

사업 신청은 다음달 25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 용두동·사회복지협의회 업무협약

충북 제천시 용두동행정복지센터는 20일 센터 소회의실에서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와 복지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센터에서 발굴하면 협의회 좋은이웃사업단 소속 봉사자들이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복지서비스를 한다.

협약은 가족과 친지 방문이 적고 외출이 어려워 사회적으로 고립된 취약계층에 대해 지역사회 보호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 제천교육지원청 Wee센터 집단심리검사

충북 제천교육지원청 Wee센터(교육장 장병석)는 지역 내 초·중·고 15개교 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집단심리검사'를 한다.

이달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운영하는 집단심리검사는 학생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진행한다.

집단심리검사는 자기조절학습검사, 강점검사, 성격검사 등 세 가지 심리검사로 이뤄져 이 가운데 학교가 선택한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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