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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울산대·UNIST·아산병원,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주관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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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대학교가 중소기업청 주관 창업지원 사업인 '2017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울산대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 서울아산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신청했다.

울산대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은 세계적인 연구중심병원인 서울아산병원 및 연구중심대학인 유니스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울산대를 '바이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으로 올해 최초 선정했다.

2011년부터 시작된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은 대학에 기술창업 플랫폼을 구축하고 석박사, 교수, 연구원 등 3년 미만의 초기 우수창업자를 발굴해 창업교육부터 창업 후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울산대 창업선도대학 컨소시엄은 향후 3년 간 매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20억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또 울산시로부터 3억원의 예산, 울산대 자체 조성 2억원의 투자 재원 등 총 25억원 내외의 예산으로 바이오 분야 및 지역전략산업 분야에 특화된 우수한 기술력 및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하여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대학교는 지난 2014부터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울산청년CEO육성사업, 창업보육센터운영지원사업 등을 운영해 우수한 창업팀을 발굴, 사업화한 경험이 있으며, 2016년부터는 스마트창작터 창업지원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울산대학교 관계자는 "최근 울산경제진흥원의 2017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선정과 더불어 울산대학교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주관기관 선정으로 그동안 타지자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흡했던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에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청은 청년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울산대를 비롯한 8개 대학을 신규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했다.

전국에서 신청한 총 30개 대학 중 그간의 창업지원 성과 및 인프라, 투자역량(투자조직 및 자금), 창업 사업화, 교육지원 프로그램의 우수성 등에 대해 3단계 심층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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