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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대구의료관광창업지원센터, 전국 최초 창업 보육센터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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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대구의료관광창업지원센터 전경.(사진제공-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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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료관광창업지원센터가 의료관광서비스분야에서 전국 최초로 중소기업청 인증 창업보육센터로 지정됐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개소한 대구의료관광창업지원센터가 올해 중소기업청에서 공모한 창업보육센터 신규 지정 사업에 선정됐다. 창업보육센터는 창업자에게 장소를 제공하고 경영 기술분야에 대해 지원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의료관광산업서비스 분야에서는 대구시가 전국 최초다.

대구의료관광창업지원센터는 10개 기업 이상의 창업자가 사용할 수 있는 500m² 이상의 창업보육 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재 9명의 1인 창업기업, 8개의 의료산업 및 의료관광산업에 진출해 있는 창업기업 및 예비창업자가 입주해 있다.

대구시는 이들 입주기업에 창업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초기 사업자가 취약한 의료관광시장 개척과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대구의료관광창업지원센터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평가등급에 따라 최고 6000만원 정도의 운영비를 최장 10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대구시는 이를 활용해 향후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의료서비스와 헬스케어, 웰니스 기기 등 다양한 의료산업 분야의 창업자를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제 의료관광 창업지원을 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한 만큼 대구의료관광창업지원센터를 통해 연관 산업과의 공동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좋은 산업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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