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원불교사상연구원 대학중점연구소 개소

(익산=뉴스1) 박아론 기자 =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원불교사상연구원 대학중점연구소가 20일 개소했다.

대학에 따르면 원불교사상연구원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대학중점연구소로 선정돼 원광대 숭산기념관 3층에 문을 열게 됐다.

연구원은 '근대문명 수용과정에 나타난 한국종교의 공공성 재구축' 연구를 수행해 나가게 된다.

연구원은 앞서 2016년 10월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인문사회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 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말부터 콜로키움 개최 등 연구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바 있다.

김도종 총장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객관적이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대학중점연구소가 출범했다"며 "이제는 민족과 세계의 미래를 위해 종교에서 어떻게 공공성을 확립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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