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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여기는 iEVE2017]'엑스포의 꽃' 콘퍼런스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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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기차엑스포(iEVE) 2017'의 꽃으로 불리는 'iEVE 콘퍼런스'가 20일 제주 중문단지 여미지식물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나흘 일정에 들어갔다.

콘퍼런스는 'EV(전기차) 기술과 인프라서비스' 'EV 인프라 표준화와 보급 정책' '신재생에너지와 카본프리아일랜드(탄소 없는 섬)'를 주요 키워드로 잡았다. EV 국제표준과 신재생+에너지저장장치(ESS) 융합, 전기차·자율주행 기술, 이모빌리티(e-mobility) 등을 주제로 국내외 석학과 산·학·연·정 전문가들이 모여 55가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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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허향진 제주대 총장, 토마스 레만 주한 덴마크 대사, 김영선 한·아세안센터 총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학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전기차는 도로 위의 스마트한 에너지 사용을 가능케 하는 핵심 솔루션이자 4차 산업혁명 총아로 주목받는다”면서 “전기·자율주행차야말로 다양한 이업종 간 합종연횡으로,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새로운 성장을 견인할 분야”라고 말했다.

이민호 환경부 환경정책실장은 “전기차는 환경오염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면서 “정부도 이를 명확히 인식, 전기차 보급과 선진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첫날 콘퍼런스에는 국내외 전기차 전문가와 표준기구 관계자가 참석한 '제2회 전기차 국제표준 포럼'과 함께 신재생 발전과 ESS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신재생+ESS 융합 포럼'이 전자신문사와 전기연구원 공동 주최로 열렸다. 21일에는 산업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하는 '제1회 자율주행·전기차국제포럼'이 22일까지 이어진다.

중문(제주)=

박태준 전기차/배터리 전문기자 gaiu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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