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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청주시, 쓰레기 배출요령 외국어 안내문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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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제공=청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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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청주시청)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제작한 쓰레기 배출요령 안내문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역 내 외국인들에게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를 알리기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3개 외국어로 된 생활쓰레기 배출요령 안내문 3만부를 제작했다.

이 안내문은 쓰레기 종류, 배출시간, 배출방법, 수거일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불법투기를 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문구를 포함해 외국인들이 잘못 배출해 과태료 부과 처분을 받는 일이 없도록 사전 예방에 힘썼다.

시는 읍면동 주민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출입국관리사무소 등에 생활쓰레기 배출요령 외국어 안내문을 비치해 배부할 계획이다.

이헌종 자원정책팀장은 “청주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1만1000여명으로 문화나 언어가 달라 생활쓰레기를 무단으로 배출하는 경우가 있다”며 “외국인들이 쓰레기 배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안내하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 하는 내 집 앞 청결운동 아이도시민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민들이 각 가정에서 쓰레기 발생을 최대한 줄이고, 줄인 쓰레기는 반드시 재활용품과 생활쓰레기로 분리해 해가 진후에 배출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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