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된 권 씨는 현재 제주해양경비안전서 경비함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한 선원은 "권씨가 배 오른쪽 중간에 서 있다가 난간을 잡고 뛰어내렸다"고 말했다. 이 같은 사실은 즉시 선장에게 보고됐고, 선장은 곧바로 배를 멈추며 제주해경에 신고했다.
이어 권씨가 있는 방향으로 구명환을 던졌으나 잡지 못하자 선원 한 명이 뛰어내려 권 씨를 구조해냈다.
제주해경은 권 씨와 함께 승선했던 직장동료가 제주항에 들어오는 대로 자세한 사고 내용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일카페리 1호는 이날 오전 8시 20분 제주항에서 출항해 완도로 항해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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