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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7차 청문회에서 구순성 대통령 경호실 행정관이 증인 선서하고 있다. [중앙포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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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경호실 소속인 구 경호관은 “오늘 무슨 자격으로 왔나” “박 전 대통령 건강은 어떤가” “최태원 SK그룹 회장 검찰 소환에 대해 박 전 대통령 반응은 어떤가”라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구 경호관은 최순실 게이트 7차 청문회에 이른바 세월호 7시간 동안 박 전 대통령의 행적을 알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참석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에는 정송주·정매주 자매, 유영하 변호사가 참석했다. 지난 16~17일 사저에 들른 이영선 청와대 경호관은 이날 보이지 않았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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