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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 중동 전문가 최지현 대표 선임…SK플래닛 팀장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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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IT 기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대표:유정범)가 국내 최고의 라스트 마일 물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도모하기 위해 외부 인사 영입을 단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부릉 TMS 패키지’의 해외 판매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내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총괄 운영을 위해 최지현 합작법인 대표를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최지현 대표는 액센츄어, SK텔레콤, SK플래닛 등에서 18년 동안 아웃바운드(outbound) 해외 신규 사업개발 업무를 담당했으며, SK플래닛 글로벌 사업개발팀 팀장 등 주요 직책을 수행하면서 글로벌 사업에 대한 감각을 익혔다. 특히, 터키 400만, 이란 200만의 틱톡 메신저 사용자를 달성하는 등 중동지역 내 모바일 메신저 시장을 선점한 경력도 있다.

최지현 대표 영입으로 메쉬코리아는 국내시장을 대상으로 ‘부릉 TMS’ 솔루션 판매와 배송 대행 서비스 제공 확대에 집중하고 합작법인은 ‘부릉 TMS’를 PaaS(Platform as a Service, 서비스형 플랫폼)화 한 ‘부릉 TMS 패키지’ 솔루션의 해외 판매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메쉬코리아는 박준규 최고재무책임자(CFO, Chief Financial Officer)를 새롭게 영입했다. 박준규 CFO는 안진회계법인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국내 및 해외 소재 기업에서 근무하며 재무 영역에서 성과를 낸 점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 메쉬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유정범 대표는 “이번 외부 인사 영입은 자사의 사업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조직 전체 역량을 향상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고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장에서 안팎으로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조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메쉬코리아는 지난해 10월 싱가포르 최대 식료품 온라인 판매 업체인 어니스트비와 자동 배차 솔루션 ‘부릉 엔진(Vroong Engine)’ 공급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또 미래창조과학부가 꼽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ICT 유망 창업·벤처기업인 ‘K-Global 300’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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